개인적인 해석과 생각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가 유일하게 직접 쓴 책이다.
어느 날 그녀는 영화평론가 진 시스켈에게 “당신이 확실하게 아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는다.
그 후 이 질문은 그녀의 삶의 화두가 된다. 그녀가 자신의 지난 일생을 다시 이렇게 되돌아볼 기회가 되었고,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O 매거진』에 한 달에 한 편씩 칼럼을 쓰기 시작했다.
이 칼럼은 14년간 계속됩니다. 그 14년의 동안의 칼럼에서 선택된 글들은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이라는 책으로 출판된다.
오프라 윈프리는 기쁨, 회생력, 교감, 감사, 가능성, 경외, 명확함, 힘이라는 여덟 가지 주제를 다루로 있다.
그녀는 인생의 절정에 오르기까지 겪었던 수많은 역경과 도전을 거치면서 삶의 진실과 통찰을 들려준다.
그 과정을 통해 쌓은 그녀의 인생 내공은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과 깊은 교감을 나누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 책에서 그녀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한 인생의 진정한 진실을 담고 있다.
작가 오프라 윈프리
<타임> 선정 ‘20세기 영향력 있는 인물’,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25년간 최고의 자리를 지킨 <오프라 윈프리 쇼>의 진행자이자 제작자로 유명하다. 그녀의 불우한 어린 시절의 성장기와 그 후의 우연한 방송과 인연, 성장과 성공은 한편의 영화처럼 흐른다. 그녀는 하포 프로덕션을 설립해 자신의 회사를 차리고, 더 크게 성공하여 세계적 명사에 이른다. 오프라 윈프리는 거기에 멈춘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얻은 부와 명성을 세상과 나누면 살고 있다. 하버드 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자유의 메달'을 수상했다.
책의 목차
프롤로그
1장 기쁨
2장 회생력
3장 교감
4장 감사
5장 가능성
6장 경외
7장 명확함
8장 힘 [예스24 제공]
"지금 이 순간만이 우리가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이다"
여러 해에 걸쳐 수천명의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나는 모두에게 공통된 소망이 한 가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기 자신이 가치 있게 여겨지고 싶다는 소망이다. 소도시 토피카에 사는 주부든 대도시의 필라델피아시에서 일하는 직장 여성이든 우리 모두 누군가가 우리를 사랑하고, 필요로 하고, 이해하고 인정해 주기를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갈망한다. 깊고 아득한 관계 안에서 생기있고 인간적인 감정을 느끼며 살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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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내 말을 들어주고 나를 필요하고, 나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갖고자 하는 강한 열망을 가지고 있으면 어떠한 형태로든 그러한 열망을 확인받기를 원하는 점을 깨달은 것이다.
작가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얘기하고 있다.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중요한 존재'이고자 하는 것이다.
작가는 다양한 7명의 남자를 인터뷰했는데 그들 모두 바람을 피웠다고 했다.
그 이유 중에 그 상대 여성은 남성에 대해 누구보다 말을 잘 들어주고, 관심을 보여서 그녀를 만나면 자신이 특별한 존재인 것처럼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 인간은 누가 먼저 인사하느냐, 어떻게 인사를 했느냐로 자존심이 상해하기도,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우리는 누군가가 필요하다. 우리의 애기를 들어주는, 관심을 표해주는, 먼저 인사를 해주는......
나를 떠나려던 남자 친구를 붙잡으려고 그의 열쇠를 화장실 변기에 집어던지기까지 했던 일이 기억났다. 그때의 나는 신체적인 학대를 받는 여성과 다를 바가 없었다.
매일 밤 머리를 얻어맞는 것은 아니지만 날개가 잘려 따라 오를 수도 없었다. 여러 가지 일들은 잘 해내고 있었음에도 곁에 남자가 없는 한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내가 그토록 갈망했던 사랑과 인정이라는 것이 나 자신밖에 찾을 있는 것이 아니라는 진실을 알게 된 것은 그로부터 여러 해가 지난 후였다
이제는 확실히 안다
우리는 자신의 필요성, 자존감을 타인에게서, 타인의 기준에서 찾기 시작한다.
우리 문화와 사회에서 그런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그 기준을 밖에 두는 순간부터 우리는 고통과 비참함을 느끼는 일상을 살게 된다.
작가는 젊은 시절 남자에게서 사랑받는 것이 전부적인 있다는 고백을 한다.
그리고 그로 인한 고통과 비참함을 쓰고 있다.
결국 삶의 사랑과 인정은 결국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깨달는다.
나 자신이 중요한 삶의 의미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절대로 어렵지 않다
그냥 그렇게 자신을 바라보고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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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얼마나 근사한 어머니인지, 아들인지, 말해주기를, 멋진 남자가 당신을 품에 안아 들고 결혼해 주기를, 친한 친구가 당신은 가치 있는 존재라고 안심시켜 주기를 기다린다면 이제 그 기다림을 멈추고 나의 내면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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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란 우리가 목표에 이루어졌는가로 가늠되지 않는다.
숱하게 실패를 했더라도 그에 아랑곳없이 다시 두발을 딛고 일서 기를 했는지가 용기를 가능하는 진정한 기준이다.
우리가 다시 일어나서 자신이 품은 가장 멋진 꿈을 추구할 용기를 낸다면 당신의 가장 진한 보장을 받고 가장 흥미진진한 모험을 즐길 수 있게 된다는 걸 나는 확실히 안다.
그렇다
용기가 필요하다. 타인에게서 자신으로 삶의 중심을 옮기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다.
자신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가?
자신의 바람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는가?
용기가 필요하다.
나에게 기적이란 우리보다 더 큰 무언가가 우리의 삶에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8km를 50분 안에 뛸 수 있다던가
장거리를 달리기를 마친 후 기진맥진해서 빨간 파프 리키와 토마토를 넣은 수프가 마구 생각날 때 마침 나의 대모님이 주방 가스레인지 위에 수프를 두고 갔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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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때로 반려견들과 함께 잔디를 뒹굴거나 해야 할 일도 계획도 없이 딱히 가야 할 곳도 없이 일요일 내내 놀 기회에 모습을 하고 찾아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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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확실히 아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해도 이것만은 안다.
우리가 기다리는 그 커다란 기적들은 매 순간 우리가 숨 쉴 때마다 바로 우리 코앞에서 일어나고 있다.
눈을 뜨고 가슴을 열자
기적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숨을 쉬는 이 상황은 기적일 수 있다.
우주의 역사에서 따지면 수십수백억 년의 모든 가능성이 일어나서, 발생하는 순간일 수 있다.
작가는 우리 자신이 자기 자신에게 가장 훌륭한 어머니이며, 아버지이고, 형제, 자매, 친구라고 말한다.
우리는 외부가 아닌 내면의 자신을 바라보아야 한다.
나는 나 그대로 소중하고 중요한 존재다.
나는 나를 소중히 사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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